박현숙 전남도의원, 민주시민교육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개편 요구 |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1월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시민교육과 무관한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지적했다.
찾아가는 초등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교실에는 기후위기 생태 교육과 중학생 프로그램에는 생태전환을 위한 기후변화와 환경교육이 구성되어 있다.
박현숙 의원은 “기후위기 생태교육은 민주시민교육과 본질적으로 다른 교육이다”며 “전라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과 분원인 자연탐구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생태환경교육을 하며 교육기관의 전문 역량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시민 교육의 취지에 맞는 5·18정신 계승교육이나 마거릿 대처와 앙겔라 메르켈과 같은 여성의 정치참여 사례교육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재구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김찬중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프로그램 개편시 적극 반영하여 전남의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진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