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 이병길의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안 청취와 논의 |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복지국 보훈지원팀장, 월남참전전우회 김준영 회장, 6.25참전회 신원식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기도 본예산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안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 유공자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길 의원은 정담회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아직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예산 증액으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2025년도부터 연 6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인 것은 큰 진전이지만, 여전히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보완할 부분이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경기도 본예산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이 포함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생활이 보다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병길 의원은 “이번 경기도 본예산에 명예수당 인상이 포함된 것은 참전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고령화와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생활하는 참전유공자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5년도 예산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약 28,200백만 원 규모로 책정되면서, 경기도 내 약 4만 7천 명의 참전유공자들은 안정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681백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참전유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