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역사 사진展 개최 ‘사진으로 소방의 역사를 보는 시간’ |
사진전은 일제강점기부터 미군정시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시군 소속의 소방, 전북소방본부 발족 이후의 모습들을 담고 있어, 소방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과거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던 모습과 소방 장비의 발전 과정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소방관들이 이어온 희생과 노력이 현재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유물 사진전과 더불어 현재의 전북소방의 모습을 담은 소방 활동 전시회도 병행한다.
화재 현장 출동부터 구조·구급 현장, 그리고 훈련 상황 등 다양한 소방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도청 로비에서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시·군 단위로 순차적으로 릴레이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릴레이 전시를 통해 도 전역에서 도민들이 소방 활동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소방의 역사와 발전에 담긴 헌신과 사명감을 도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현재의 소방 시스템이 있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며, “이러한 역사적 교훈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