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플로깅 챌린지 |
지난 10월 23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김제동과 어깨동무 봉사물품 지원에 선정되어 받은 플로깅 키트를 사용하여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하는 일을 함께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3탄으로 기획된 플로깅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금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홍보와 설문조사 활동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화채, 쿠키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추운 날씨지만 오랜만에 일찍 밖으로 나와 좋은 공기도 마시고,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환경보호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로깅은 매력적인 활동”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11월부터는 환경보호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자격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