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엄마, 아빠에게 선보이는 모래예술” |
15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활동공유회는 2기 참여자인 초등학교 고학년 15명이 모래예술(샌드아트) 활동을 학부모 30명에게 선보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모래예술을 선보인 후 부모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활동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앨범 만들기도 진행됐다.
2기 꿈다락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림을 못 그리는 내가 모래위에서는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배운 것을 부모님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뿌듯하고, 다음엔 가족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모래 위에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는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0일 둔산공원에서 ‘작은 진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