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영화로 여는 소통‘장애인 힐링 무비데이’ |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 출입이 용이하지 않았거나, 사회적 교류 감소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 중에는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조명 밝기를 조절하고 좌석 간 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등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편안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썼으며, 관람을 마친 후에는 참여자들끼리 서로 감상평을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간의 친밀감 및 대인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여럿이 함께 대화도 하고 편하게 영화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정체된 일상생활 속 무뎌있던 감성을 채우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