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경유 차량 화재...신고자가 소화기로 자체진화 |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1분께 자택으로 귀가 중이던 신고자가 차량 경고음이 들려 확인한 바, 주차돼 있던 한 차량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신고자는 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하는 데 성공했고 119에 신고했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 불로 피해 차량의 조수석 시트 및 룸밀러 등 일부가 소실됐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에서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한대의 위력을 갖는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잘 숙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