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을공연장 프로그램, 시민뮤지컬 |
이번 공연은 시민뮤지컬단(단장 김기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그날을 기약하며’(원작 영웅)로, 약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감동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뮤지컬 ‘그날을 기약하며’는 시민뮤지컬단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작품으로,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시민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공연에 감동을 받았고, 함께한 시민들의 큰 박수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을공연장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2회와 시민음악회 2회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공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라면이 지역 내 공유냉장고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관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는 지역 사회에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연장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