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회 현장 |
이번 시사회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오월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인철 의원을 비롯한 광주 지역 국회의원 8인과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로 참여하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더욱 큰 의의가 있었다.
시사회에는 조인철 의원을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안도걸, 정진욱, 조계원 의원 등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출연배우, 시민,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5월 18일생’ 은 5·18 민주화운동이 한 개인과 그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했다. 송동윤 감독은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관객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 “5·18 민주화운동이 개인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남겼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얻은 민주주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인철 의원은 “이번 시사회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월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발전은 물론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