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의정부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대비 조치 강조 |
의정부시는 신규 아파트 건설 현장과 미군 공여지 개발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계일 의원은 “대규모 건설 현장은 화기와 중장비 사용이 빈번해 화재, 폭발, 추락 등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 구역”이라며, “이로 인해 소방서의 출동 빈도가 증가하고 다른 응급 상황에 대한 자원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관내 대규모 건설현장과의 사전 협의와 안전점검 절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시, 건설사들이 협력하여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의정부소방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의정부시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옛 306 보충대 부지 및 용현·신곡동 일대에 약 7,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 이로 인해 의정부시 내 건설현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