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블록체인 기반 혁신 과제 발표 |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인천지역의 블록체인 수요·공급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관광․디지털콘텐츠, 물류․유통․스마트공장, 바이오․의료, 생활편의 등 4개 분과에서 실증(PoC)과 블록체인 기술의 기존 산업 내재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크립토 ▲퓨처센스 ▲로보웍스 ▲리드포인트시스템 ▲엔에프타임 ▲굿윌헌팅 등 6개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 참여해 ‘급식용 식자재 공급망 이력관리’, ‘스마트공장 물류 관리 서비스’ 등 수요·공급 기업 협력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구성되어 활동 중인 20여 명의 인천 블록체인 홍보단도 참석해 상생협의체가 발굴한 과제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를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과 블록체인 기술의 지역 특화 산업 내재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인천의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창업, 성장, 그리고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종합 지원할 혁신성장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조성 중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초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의 협력 활동을 통해 이곳은 지역 내 블록체인 기업이 상호 협력하고 신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