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방역관리 강화하여 가축시장 재개장 |
재개장된 가축시장은 방역 수칙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마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가축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운영 종료 후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방역작업을 실시 한다.
이번에 재개장된 춘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의 보조금과 축협 자부담 등 총 1억5천여만 원이 투입돼 스마트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첫 경매를 실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스마트 플랫폼 2단계 구축을 통해 기존 수기 방식으로 처리되던 경매가 전자식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소의 정보가 경매 중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되는 시스템이 도입돼 보다 신속, 정확한 경매 진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출하 가축 정보와 낙찰가 등을 경매 참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존에 일일이 가축 정보와 낙찰가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
박병수 축산과장은 “스마트 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경매시장의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한우가 양축 환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축산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럼피스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한우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