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 고립 없는 전주 만들기 ‘앞장’ |
전주 ‘함께라면’은 대중적 음식인 라면을 누구나 무료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카페를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립위기가구를 찾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 행복한 전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옥 회장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주함께라면과 같은 참신한 복지사업발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어려운 고립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일선 복지 현장에서 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립가구 예방에서부터 발굴, 지원과 사후관리 등 다양하고 촘촘한 접근으로 더 이상 고독사나 고립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주시에 재직 중인 사회복지공무원 321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각종 업무 연찬 및 교육, 회원 힐링사업,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