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 선정 |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17개 시·도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총 3년에 걸쳐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2022년 훈련 시나리오 개발 및 생물테러 지침 교육을 진행하고,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서 올해 10월 8일 울산 동천체육관 5외문 일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중구는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제7765부대 3대대, 국립울산검역소 등 24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