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년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발표회 개최 |
이번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경북의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미코 2층 주 전시장에는 경북교육청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18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고, 각종 공모사업 운영 우수 사례 안내 포스터와 88개의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 산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소강연장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시연과 수업 나눔 행사가 시간대별로 17회 진행될 예정이다.
1층 홍보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시연 코너와 경북교육청 산하 체험기관, 도내 국공립 관계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체험활동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고, 3층에서는 관련 사업들의 주요 성과에 관한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30일에는 오전에는 개막식과 함께 국내 저명 강사의 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들의 디지털 과몰입에 대한 바람직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주제 강연이, 오후에는 ‘AI를 활용하여 만들어 낼 미래’라는 주제로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강은 사전 등록자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잔여석이 있는 경우 입장할 수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미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가 과학․수학․정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AI 기술과 결합한 디지털교과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해결할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창의융합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교 현장에서의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준비했다”라며, “교육 관계자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