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서림공원 지역맞춤형 범죄예방사업 완공…안전한 휴식공간 탈바꿈 |
기존 서림공원은 자연산세에 조성된 넓은 면적의 자연공원이다보니 공원규모와 자연환경 특성상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부안군은 적극행정을 펼쳐 부안경찰서와 협업하여 서림공원 일원에 대하여 범죄예방분석을 실시하고 올해 4월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였다.
기존 조명시설의 부재로 어둡고 범죄예방에 취약했던 주요 산책로와 시설에 경관조명과 CCTV를 설치하였고 범죄예방과 공원 경관의 기능성을 충족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로고젝터와 바닥노면표시를 설치하였다.
또한 사건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경찰상황실과 연계되는 비상벨을 설치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 신청부터 완료까지 부안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예방설계(CPTED)를 반영하고 적극행정으로 지자체예산을 활용한 사전 설계를 통해 연내 사업을 완료한 결과,
11월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치경찰사무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에 부안군의 ‘서림공원 도민중심 지역맞춤형 범죄예방사업’이 선정되어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서림공원을 사랑하는 부안군민들의 관심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