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취약계층 100가구 불고기 나눔 |
이번 나눔행사는 매년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되는 지역 특화사업 중 하나로, 추워진 날씨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건강‧영양상 어려움이 생기는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하여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
이날 위원들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각종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고기를 양념해 완성한 불고기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전달과 함께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관내 소외계층이 기력을 보충해 동절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올해 위원들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0개 이상의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는 더 알차고 따뜻한 복지사업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연중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벗고 뛰어주시는 위원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봉동을 만들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 사업 이외에도 10여 개의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