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암산 등산대회 관련 지도읍 거북섬 둘레길을 지나 목교 위를 걷는 사진 |
이번 대회는 신안군 관광협의회와 지도읍이 공동 주최하고, 지도읍 산우리 산악회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신안군의 자연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선호에 따라 A 코스(걷기 5km), B 코스(등산 4km), C 코스(등산 9km) 등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는 지도읍의 아름다운 갯벌 위 목교를 건너 거북섬 둘레길을 지나 삼암산 정산까지 이어졌으며, 바다와 갯벌, 그리고 겨울 산의 경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안군만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목포에서 참가한 한 시민은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었고, 바다와 갯벌,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우리 산악회 황의일 회장은 “삼암산 등산대회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삼암산 등산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트레킹,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안군의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적극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