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병해충·농업재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관을 발굴·시상,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와 긴밀한 재해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병해충 예찰과 방제시스템 구축, 신속한 농업기상재해 대응,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들에게 실질적 폭염 대응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