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겨울철 교통사고 대비 인명피해 저감 훈련’ |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기간 교통사고 구조출동 현황은 2021년 333건, 2022년 464건, 2023년 443건으로 발생했다.
파주시는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위치하며, 겨울철 폭설·빙판길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이번 훈련을 추진한다. 파주소방서 구조대·펌프구조대원,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직원 등 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사고대응 차량 인명구조 및 안전통제 ▲전도된 차량 내부 인명구조 절차 훈련 ▲서울문산고속도로(주)와 초기 사고발생 시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구조장비(유압, 에어백 등) 작업 시 주의사항 및 상황별 대처 훈련 ▲교통사고 인명구조에 준하는 실습 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이중경 구조팀장은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블랙아이스 형성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파주시 지역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 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초기대응을 통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