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닭‧오리 계열사 방역관리 상황점검 회의 개최 |
이번 점검 회의는 최근 도내 3개 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와 방역 실행력 제고를 위한 계열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 조치와 더불어 농가의 자발적이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 아래 계열화사업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계열화사업자는 계약 농가에 대해 매일 유선 점검 및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방역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농가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자율적인 차단방역 핵심 실천방안으로 농장 내 이동 동선을 설정하고 ‘동선 중심의 소독 실천’과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생활화 3단계(①외출용 신발, ②농장 관리용, ③축사내 출입용)’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농가 지도·감독 철저를 당부했으며 계열사의 책임 방역을 강조했다.
특히,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방역 당국(☏1588-4060, 9060)으로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계열화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