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 개최 |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는 문화관광해설사 평가 및 배치심사를 수행하는 위원회다. 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수용태세를 실현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확립하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6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배치심사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실적,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의 평가 ▲2025년 배치계획 심사 및 운영 방향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해설사 양성 및 외국어 가능자 선발 등을 건의했으며 전문화된 외국어 해설사 처우개선 및 시를 상징하는 근무복 제작 등 광양시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제도 정비를 주문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2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10개 거점에 배치돼 있다. 생생하고 흥미로운 해설로 관광객의 이해를 돕고 광양관광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양시티투어, 남도한바퀴, 축제,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단체와 방문객을 위한 해설지원 등 최일선에서 광양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시는 향후 기존 해설사와 올해 신규 양성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함께 배치해 해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권역별 대규모 관광지 조성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 워크숍, 스토리텔링 해설집 제작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최일선에서 고품격 해설로 관광객의 이해와 흥미를 돕고 광양관광을 브랜딩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먹거리는 관광으로 가야한다”며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실질적인 관광도시 면모를 갖춰 나가는 한편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안정된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