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
총 10회 동안 88명의 영아와 부모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물조물 오감놀이’는 영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세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영아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두부 ▲천사채 ▲라이스페이퍼 ▲뻥튀기 ▲귤 ▲당면 등 일상속에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오감놀이가 진행되었다.
오감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양육자는 “부안에서는 기존에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오감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이들이 놀이에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매월 진행된다면 더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아들이 호기심에 따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는 이러한 놀이 과정을 존중하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부모님들의 요청을 반영해 내년에는 프로그램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아 대상 오감놀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안육종올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로 가능하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