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문영미 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 |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우수사례와 좋은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지역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12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광역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자원화 가치가 높은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ㆍ자원화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근거를 만들고, 커피박 수거 체계를 구축과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좋은 조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현재 커피 전문점 커피박이 생활폐기물로 분류,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매립이나 소각 처리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과 환경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이후 부산시에서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계획’ 수립을 통해 커피박 자원화 특화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 커피박 공공재활용 체계 편입을 통한 자원화 기반이 마련됐다.
문 의원은 “부산시의 미래 환경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커피박 공공재활용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부산을 순환경제 도시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진정한 글로벌 커피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