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 동구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 |
김수종 부의장은 “동구 지역의 발전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동구가 가진 잠재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동구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 관광산업 등 산업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관광자원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왕암공원, 슬도, 일산해수욕장, 울산대교 전망대 등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마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함께, “체험형 관광 컨텐츠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그 외 ▲계절별 초화 관리 ▲해안둘레길 정기적 유지보수 등 대왕암공원의 지속적 관리와 인프라 확충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수종 부의장은 “관광도시로서 울산 동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대왕암공원을 비롯한 동구의 관광 명소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