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민원다발 금연구역에 태양광 안내판 설치 |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중앙동 문화의거리는 금연거리임에도 불구,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금연표지판 등이 보이지 않아 금연구역임을 알기 어려웠으며,
단구중학교 인근은 학교 경계 30미터 이내가 지난 8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야간 취객들의 흡연으로 인해 민원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 보건소는 문화의거리에 4면 태양광 안내판 3개, 단구중학교 인근에 단면 태양광 안내판 1개를 설치했다.
설치한 태양광 안내판은 야간에도 금연구역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 홍보 효과가 높으며,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을 이용함으로써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흡연문화와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