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
해당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 장수군의 자체 사업으로, 기존 월 20만원이었던 간식비를 4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급식비를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비는 지원은 익산시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두번째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아동 1인당 9,500원(1식)으로 책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는 2025년 결식 아동 급식 최저단가를 준수한 금액이며 급식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내 식당 이용 또는 도시락 배달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간식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 월 4만원씩 부담하던 보호자 이용료가 월 3만원으로 낮아졌으며 2025년 급식비 추가 지원을 통해 이용료는 더욱 인하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으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아동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22년부터 계북면과 천천면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와 더불어 지역 내 돌봄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