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새해 더 커진다 |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기존 6병상에서 8병상으로 늘어나며, 간호사 인력은 7명에서 10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 치료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지역 유일의 고위험 신생아 전문 치료시설로,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165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79건의 응급분만을 포함해 총 336건의 분만이 이뤄졌다.
특히 치료받은 신생아 중 타지역 출신 비율은 49%에 달해, 센터가 경북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시장은 이날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병상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절감하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센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산모와 신생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