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한국철도공단 주관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시범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시범사업’은 철도역 인근 부지를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장성군이 선정된 곳은 백양사역 인근(북이면사거리 587-185)으로 건축면적 200㎡ 규모다.
건축비 13억 원 전액을 한국철도공단이 지원한다.
군은 국가철도공단 업무협약 체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선 2023년 전남 최초로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장성군은 지역아동센터 건립으로 ‘북부권 거점형 돌봄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준공하는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과 2028년경 조성 완료 예정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북부권 주민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며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