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
시에 따르면 세수 부족난 속에서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내외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이전 재원 확보에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2024년 총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얻었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사업비로, 주민숙원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전재원이다.
시가 2024년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3건 11억원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건 15억원으로 총 7건 26억원이다.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로 ▲해룡 선월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2억원 확보를 통해 관경을 확장하여 호우 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팔마족구장 비가림 시설 설치사업 7억원 확보로 공공체육시설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용산탐방로 위험데크(솔바람길) 난간 정비공사 2억원을 확보하여 노후 데크 난간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순천시 재해위험 공공시설(운월상교) 재가설 공사 4억원 ▲해룡 1・2교 교량받침 교체공사 2억원 ▲연동교 교량받침 교체공사 4억원 확보로 교량을 개선하여 안전사고에 사전 대응하고, ▲해룡면 남가소하천 정비공사 5억 원 확보를 통해 제방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기분 특별교부세 외에도 시는 시급한 재난이나 현안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시분 특별교부세를 적극 확보했다.
2024년 수시분 특별교부세로는 ▲풍덕, 조곡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4억 4천만원 ▲순천만길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 1억 2천만원 등이 있다.
또한 시는 4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신속집행 우수 인센티브 등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2억 3천만원을 교부받아 행정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예산을 확보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년부터 이어진 세수 감소로 인해 이전 재원 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우리 지역의 문화, 복지, 사회, 안전 등 전반의 영역에 걸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동안 총 18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민생 안정에 사용하며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