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
당초 봄철 산불방지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각종 화재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대응 태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월 초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시에서는 산림연접지, 등산로 등 산불에 취약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원 82명 및 진화인력 76명을 조기에 배치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본청과 읍면동에 배치한 산불진화차량 27대와 각종 진화장비의 점검·정비를 완료했으며, 관내 20개소 45대의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해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입산자 실화와 농산 폐기물 소각 등에 의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로 산불 없는 강릉시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