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가족센터, 다양한 가족 유형 지원 |
청양군가족센터는 2020년부터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잡한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가족 보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가족 보듬사업으로 위기가구의 사례관리를 통해 기초학습 지원, 보호자 부재 시 긴급 생활도움 지원, 심리지원 등 건강한 가족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문화 가족에게는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한글, 기초 수학 읽기, 쓰기 학습 등 기초학습을 적응할 수 있도록 방문 지원하고 있으며, 학령기 자녀 대상으로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 설계를 돕는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방문 교육 서비스,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 교육과 필리핀어와 배트남어의 통번역도 함께 동행 지원하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부모 및 부부 역할지원,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양한 가족의 변화에 따라 40대부터 6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동교실, 요리교실, 경제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조손가족의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오는 5월, 부부학교를 운영해, ‘가정 내 공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등 다양한 가정과 개인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중 건강한 가족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양군가족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