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검진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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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검진사업 가속화

치매협약병원 4개소, 협력의사 위촉을 통한 전문적 치매무료검진 실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검진사업 가속화
[시사토픽뉴스]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발견과 치매중증화예방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적극적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주민이 대상이며, 검진 주기는 2년마다 실시하면 된다.

치매검진은 단계별로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이루어지며 1단계 선별검사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 외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1단계 선별검사 상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신경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매주 화, 목요일 오후 위촉 협력의사(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상담을 연결한다.

이후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치매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받게 하는 등 체계적인 치매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협약병원으로 관내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 외에도 원거리 주민들의 원활한 치매검진을 위해 인근 삼천포서울병원, 진주고려병원과도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하여 거리상 불편함 없이 치매감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치매감별비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자로, 기준소득을 초과할 경우 개인경비로 치매검진을 받아야 했지만 고성군은 2024년부터 자체 군비를 확보하여 국가사업 지원에 배제되었던 대상자도 치매감별검진을 부담 없이 받도록 지원하여 치매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지속적인 치매 예방과 검진 홍보로 군민 보건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적극적 치매조기검진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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