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중금속 분석 서비스 추진 |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종합 실험·연구동 내에 위치해 있으며, LC-MS/MS 등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장비 4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농산물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 잔류농약(463종) 및 중금속(11종) 검사와 적합 유무를 판정해 유통 중 적발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소지와 농지를 여수시에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하 7일부터 14일 전에 농산물 또는 토양(0.5에서 1kg)을 제출하면 된다.
잔류농약 분석 수수료는 58,000원이며 중금속 분석 수수료는 무료다.
다만 로컬푸드나 학교급식에 납품하거나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목적으로 의뢰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잔류농약과 농산물·토양 중금속 분석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6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시험(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잔류농약 분석 정확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