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옥동 제3공립 특수학교 설립 예정지 및 관내 특수학교 현장점검 |
2028년 3월 새롭게 문을 여는 제3공립 특수학교(남구 옥동 산 39-24 일원)는,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에 따른 특수학교 학생 배치시설 부족 해소와 강남권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25년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6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28학급, 학생 18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연면적 22,015㎡)로, 옥동교육연구단지 울산과학관 뒤편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계약이 진행중이며, 올해 7월 부지매입 완료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말부터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대룡 위원장은 사업일정이 늦춰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불편이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시에 설계단계에서 특수학생과 교직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서 안대룡 위원장은 울산행복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교 운영 현황과 각종 현안 사업, 민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울산행복학교는 2014년 3월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에 개교하여, 현재 44학급에 266명의 학생 대상으로 유·초·중·고·전공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학교 측은, 2024학년도 주요교육활동을 설명했고, 보다 나은 특수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기계설비 냉난방개선 △보도블럭포장 △옥상방수 △구강보건실 구축 △통학버스 및 교직원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 등을 현안사업을 요청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학교 측에 장애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및 교내생활을 당부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필요한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특수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졸업 후에도 자립과 취업 등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주문하며 현장방문을 마쳤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