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올해 총 31명의 우리 청년 인재들이 JPO로 선발되어 유엔사무국,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를 포함한 총 27개 국제기구로 파견될 예정이다. JPO는 우리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여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외교부는 금번 파견 인원을 포함하여 1996년부터 총 314명의 JPO를 국제기구에 파견해왔다. 특히,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JPO 파견기간을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파견인원 또한 30명으로 증원(전년대비 5명 증가)했다.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리엔테이션 격려사에서 최종합격자들이 JPO 파견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국제기구의 직원이자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활동 강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JPO 멘토로 참석한 이진아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사무소 인사담당관, 김연지 녹색기후기금(GCF) 독립평가국 전문가는 최종합격자들에게 JPO 경험담을 공유하고, 국제기구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에 대해 조언했으며, 최종합격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파견 절차와 준비사항을 안내받은 최종합격자들은 추후 각자의 근무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JPO 제도를 비롯하여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국제기구 공석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