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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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이용객 대상 안전수칙 홍보 병행으로 사고 예방 노력 강화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까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도와 시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버스·항만터미널(2개소), 철도역(3개소), 대형마트(4개소), 영화관(3개소) 등 총 12개 다중이용시설에서 운행 중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94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매월 1회 자체 점검실시 및 국가승강기정보시스템 결과 등록 여부 ▲엘리베이터 안전센서 및 비상호출장치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방지장치 등의 안전장치 작동여부 ▲승하차장 1m이내 설치된 적치물 ▲출입구에 안전주의표지 부착 여부 등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하며, 이후에는 매년 정기검사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이용 방법,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여 승강기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특히 명절 기간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관내 승강기를 대상으로 한 불법 운행 승강기 점검과 승강기사업자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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