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체계 구축 논의 |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2025 충남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행계획에는 ‘해양폐기물 없는 깨끗한 충남바다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2050년까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시행계획 5대 추진전략인 △발생 예방 △수거・운반 체계개선 △처리‧재활용 촉진 △관리기반 강화 △도민 인식 제고에 대한 논의 및 개선방안과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충남도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당연직 위원인 해양수산국장, 해양정책과장과 위촉직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