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박장우, 김태환)의 김유진(1,500m, 5,000m)과 주현명(경보) 선수는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중견 선수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 주종목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육상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 국가대표로 새롭게 선발된 이규형 선수(100m)는 2016년 입단 후 꾸준히 실력을 연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김미옥)에서도 신우빈, 신산희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창단 이후 최대 성과를 이뤘다.
대한테니스협회 국내 단식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신우빈 선수는 팀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 중이며, 올해 입단한 신산희 선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주최 대회와 국내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내외에서 경산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래 최대 국가대표 선발 성과를 달성한 만큼 선수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4개 팀(육상단거리, 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0명(지도자 6명, 선수 24명)이 소속되어 있다.
선수단은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