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과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우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공동체, 영유아, 초중등, 지역사회 4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김해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어린이집·유치원, 초·중등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응과에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등 부문은 학사 일정에 따라 3월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과 음식물쓰레기 저감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단체별 특색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는 12월 24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96개 단체가 참여해 28개 우수단체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단체로 ▲아이스팩을 수거해 주변 상가에서 재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월산마을8단지부영아파트 ▲탄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 앤어린이집 ▲멸균팩을 수거해 만든 캘린더 수익금 기부에 참여한 진영중앙초등학교 6학년 4반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를 실시한 생림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선정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필수 과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