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성공적인 개최! |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실업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와 전국 동호인이 참가한 2부로 나뉘어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됐다.
남자1부는 3단부, 4단부, 5단부, 6단이상부, 통합부로 구분되어 치러졌으며, 여자부 및 남자2부는 단별 구분 없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거창에서 개최된 두 번째 봉림기 대회로, 거창이 검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남자1부 단체전 무안군청팀 △여자부 단체전 경주시청팀 △남자2부 단체전 부산 한동켐팀이 각각 차지했고, 개인전 우승자는 △남자1부 3단부 인제군청 배준영 △남자1부 4단부 광명시청 권오규 △남자1부 5단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창훈 △남자1부 6단이상부 용인특례시청 조진용 △남자 통합부 광명시청 김상준 △여자부 부산시체육회 김서연 △남자2부 삼성창원병원 김강산이 각각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거창 다목적체육관을 땀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준 전국의 검도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는 5월에 개최될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경기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지난해 6월 준공 이후 전국 규모의 검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검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경기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