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중앙도서관, ‘오페라와 뮤지컬 불멸의 이야기’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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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중앙도서관, ‘오페라와 뮤지컬 불멸의 이야기’특강 실시

지역 주민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도서관평 평생학습 프로그램 실현

부산교육청
[시사토픽뉴스]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성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통해 ‘오페라와 뮤지컬 불멸의 이야기’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도서관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이선화 영남대학교 교수가 ‘오페라와 뮤지컬 불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와 뮤지컬의 창작 배경개 주요 테마를 탐구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5월 10일,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여인'과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를 중심으로 두 작품의 배경, 줄거리, 주요 테마 등을 분석하고, 당대의 사회적 배경과 예술적 흐름 속에서 이 작품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탐구한다.

5월 17일,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결혼'과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동명 오페라를 통해, 18세기 유럽 사회의 풍자와 계급 갈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5월 24일, 스페인 극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의 '돈 후안',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동 주앙', 그리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세 작품을 통해 '돈 후안'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의 원형을 탐구하고,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주제의식과 예술적 가치를 설명한다.

5월 31일,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원작의 깊이있는 메시지와 뮤지컬의 화려한 무대 연출, 안무, 상징적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언제 어디서든 예술을 즐기고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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