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예술의전당, 봄맞이 포토존 단장 음표 따라 수놓은 꽃길에서 음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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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예술의전당, 봄맞이 포토존 단장 음표 따라 수놓은 꽃길에서 음악 여행

예술과 계절의 만남…봄의 정취 담은 포토존 개장 후 시민들 좋은 반응

봄맞이꽃식재
[시사토픽뉴스]군산 예술의전당(이하 ‘예술의 전당’)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특별한 꽃장식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4월 초, 웨이브 페츄니아 약 500본을 대공연장 앞 계단에 심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꽃장식은 음악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 형태로 디자인하여, 공간의 예술성과 봄의 생동감을 동시에 표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장식은 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의 역할을 고려하여 조성했으며, 실제로 시민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아와 꽃 사이에서 봄날의 추억을 담으며 한때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봄꽃 조성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예술의전당이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일상 속 감성과 쉼표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봄맞이 꽃장식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서 계절을 느끼고, 문화 공간에서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포토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군산 예술의전당(군산시 백토로 203)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은 봄의 음악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최준규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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