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88청소년지원단, 민간 참여 |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하고자 25일 '교사 간담회'와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교사 간담회는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위기청소년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보 공유 방법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에서는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상반기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과 지원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간 참여 조직으로 회원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53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계속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형환 지원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청소년을 돕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교,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청소년 전화 1388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