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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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 본격

전북시민대학 3년 연속 선정…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운영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 본격
[시사토픽뉴스] 익산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운영에 나선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3개 대학교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백보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이 참석해 익산형 평생학습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시민대학은 고등교육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평생학습 확산 사업이다.

익산시는 올해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3개 대학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프로그램은 15개로 △익산시 3개 강좌 △원광대 4개 강좌 △원광보건대 3개 강좌 △폴리텍 익산캠퍼스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전북시민대학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성태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기반을 갖춘 대학이 평생학습도시 익산시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고, 백준흠 총장은 "익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수준 높은 강사를 확보하고,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지역대학과 함께 익산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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