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 인구감소지역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요원 자격요건 완화 촉구
검색 입력폼
장성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 인구감소지역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요원 자격요건 완화 촉구

“지역 중소기업의 R·D 기반 확충이 지방소멸 해법의 핵심” 강조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
[시사토픽뉴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4월 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요원 자격요건 완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역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연구전담요원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수도권으로의 인구와 자원 집중으로 인해 지방 기업들은 연구전담요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일부 완화된 자격요건 역시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연계 학사 이상 전공 제한 완화 ▲마이스터‧특성화고 졸업자 및 기능사 취득자 경력 요건 완화 ▲소기업 대표이사의 연구전담요원 등록 허용 기한 확대 등 3가지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이 보다 유연하고 실질적으로 연구전담요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것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지역에는 성장 동력을, 국가에는 균형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

장성군수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