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전 산업단지의 옹벽, 절토사면, 배수로, 침사지, 공사용 도로 등 주요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로 확보, 침사지 토사 퇴적 등 관리상태 △절토사면 토사 유실 여부 △옹벽·석축의 붕괴 위험 여부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도 지정 산업단지 38곳은 도 점검반을 구성해 직접 점검하며, 나머지 시군과 경제자유구역청 소관 산업단지 170곳은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침사지 월류, 옹벽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한 양산 온시티일반산업단지,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등 더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산업단지는 도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해 토질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신뢰성 높은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산업단지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여 산업단지조성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 확인하고, 시설물들 사전 점검을 통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