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
이 사업은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과 해외 신규원전 추가 수주, 기존 원전 운영 연장 시설보수 등 확대되는 세계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도내 중견·중소 원전 기업이 독자적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수출을 위한 해외 품질인증(ASME, ISO 등) 취득·유지, 컨설팅, 주기 제작 등을 비롯해 원전 건설 주요기업의 벤더 등록, 해외 입찰 컨설팅, 해외 바이어 초청, 국제 전시회 참가 등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경남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항목,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원전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체코, 폴란드, 튀르키예, 베트남, 인도, 이집트 등 우리나라와 우호·협력관계에 있는 국가에서 신규원전 도입이 증가하면서 원전산업 수출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작년 하반기부터 도내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작년 8월 도내 원전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경남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코트라의 원전기업 대상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고, 원전 제조부품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조사도 했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2025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원전기업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원전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일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매출 증대 기회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