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대회 유치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중심지로 도약 |
오는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2025 ITF 순창국제 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약 300여 명의 선수단 등이 순창을 방문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테니스장 시설을 규격에 맞춰 정비하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이 진행되며, 22일부터 27일까지는 본선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무대에는 각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주니어 유망주들이 진출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제대회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순창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대회 개최로 인해 지역의 관광, 숙박, 외식 등 경제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은 단순히 국내 대회를 개최하는 수준을 넘어,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와 국제대회 유치 등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스포츠로 도약하는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