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 |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토요 예술 놀이터’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듣고, 연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각종 악기 탐색, 인형극 관람을 통해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행사인 ‘책 보며 떠나는 즐거운 음악 여행’은 19일 열리며,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오감놀이 시간이다. 봄을 주제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5월 17일 인형극 ‘응가가 날 힘들게 해’ ▲6월 21일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국악놀이’ ▲7월 19일 인형극 ‘다람아 어디있니’ ▲8월 16일 책보며 떠나는 음악여행 ▲9월 20일 인형극 ‘오빠는 볼매남’ ▲10월 18일 소리꾼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놀이 ▲11월 15일 인형극 ‘신발아 고마워’ ‘나무 위로 올라간 팬더’ ▲12월 20일 클래식 연주단과 함께하는 포근한 겨울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일정과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림책과 음악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나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음악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 교직원 힐링공동체 운영 ▲어린이집 회계, 인사 노무 교육 ▲양육자와 함께하는 튼튼교실 ▲그림책과 인문 쑥쑥 ▲영유아 양육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